
경기도 "농어촌 체험장에 관광객 몰리네"
- 작성 : 관리자, 2008-02-22
- /
- 조회 1,253
제목 없음 경기도 "농어촌 체험장에 관광객 몰리네"
주5일 근무제 영향으로 급증세..올해 600만명 예상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주말농장, 수확체험장, 슬로푸드마을 등 경기도내 곳곳에 마련된 각종 농어촌체험장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7만여가족(260만명)에 불과했던 농어촌 체험관광객은 2004년 106만가족, 2006년 132만가족에 이어 지난해에는 162만가족(48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는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농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고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장이 속속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3년 281개에 불과했던 농어촌체험장은 지난해 470개로 크게 늘었으며 특히 녹색농촌체험마을, 체류형 주말농장, 슬로푸드마을, 낙농체험목장 등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테마형 체험장이 증가한 것도 주된 이유다.
도(道)는 올해 200만가족 6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하고 각종 체험장을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520개로 확충하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현지 농어민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시행과 더불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농촌체험장을 마련한 것이 농어촌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은 주요 요인"이라며 "올해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체험마을을 만들고 홍보도 강화해 관광객 600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