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전입가구에 정착금 등 지원
- 작성 : 관리자,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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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에 이사오면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9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 관내로 귀농하는 가구에 5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빈집을 정비해 전입하는 가구는 300만원의 빈집정비지원금을, 다른 시.군.구에서 주민등록을 거창으로 옮기는 2명 이상 가구는 최고 30만원의 전입정착금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8월 이 같은 전입가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거창군 인구증가 지원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필요한 모든 예산을 확보해 전입정책을 강력히 전개한다.
특히 조례에는 교육과 관련된 인구증가 지원시책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거창군 관내로 전입하면 고등학교 재학기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토록 규정해 놓고 있다.
이외에도 2명 이상 전입하는 가구에 자동차번호판 변경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쓰레기종량제봉투, 문화.예술관람권 등을 지원한다.
전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군청 전략사업추진단(☎055-940-3413) 또는 지원시책별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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