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으로 오세요″ 귀농1번지 프로젝트 떠오른다
- 작성 : 관리자, 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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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쿠키 사회] 도시민 유치 종합전략 수립...3년동안 10억 지원
진안군의 역점사업인 ‘귀농 1번지‘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중심의 ‘마을간사제‘를 도입, 혁신을 꾀한 데 이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미 귀농귀촌 활성화센터 준비팀을 구성한 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 인재유치와 진안군 귀농정책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 그 초석을 다졌다.
귀농귀촌관련 중앙정부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한 지역차원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박사와 (주)지역파트너 정천섭 대표가 발제 전문가로 초청됐다.
송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인구의 20%를 농촌지역에 살게하는 것이 정부의 농도균형발전을 위한 기본 목표”라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지역 스스로 전략을 구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간구조의 재편‘과 ‘찾아가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기획안 실행을 농촌 거주인구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한 방안으로 들은 송 박사는 “지역실정에 맞게 정부정책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 대표는 “귀농의 희망지역은 역시 살기 좋은 곳”이라 전제하고, “귀농상담에서 정착단계에 까지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혀 차별화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석한 강희준 전북도 농업정책과 기반조성담당, 황영모 지역농업연구원 정책기획실장, 노정기 진안군 마을간사협의회대표는 발제를 통해 도출된 진안군의 귀농현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진안군은 3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0일 까지 실시할 ‘귀농지원 행정종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달 21일 농림부 공모사업인 ‘도시민유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3년간 10억원의 지원사업이 확정된 진안군은 이번 연구용역이 잘 마무리될 경우 추진중인 ‘귀농 1번지‘계획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이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