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관광지에 얽힌 ‘이야기’발굴
- 작성 : 관리자,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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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도, 100경 선정…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남도가 관광객의 흥미를 끌고 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유명 관광지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관광객에게 관광지에 얽힌 사연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한다.
도는 우선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전남 100경’을 확정한 뒤 스토리를 발굴하고 내년에는 전남 100경 이외의 나머지 관광지에 대해서도 스토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문화단체나 한국여행작가협회 등에 위탁해 스토리 발굴을 위한 전국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공모에서 발굴된 스토리를 방송작가협회 등에 맡겨 관광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가공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9월까지 전남 100경의 스토리텔링 모음집을 책자와 동영상 CD로 각각 1000부를 만들어 문화유산 해설사와 여행사 가이드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여행사와 드라마 작가, 관련 기관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은 관광객의 꿈과 감성에 호소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전남을 다시 찾아오도록 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shkim@chosun.com
<출처 :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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